작고 귀여운 동반자: 포메라니안의 외모와 성격 그리고 관리방법

포메라니안은 작은 크키와 귀여운 외모, 높은 지능, 활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이 견종은 정확히 다른 어떤 견종보다도 호기심이 많고 사회적인 편이며, 이러한 특성은 포메라니안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합니다. 반려견으로 포메라니안을 선택하기 전 알아야 할 외모, 성격,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메라니안

 

1. 외모 

포메라니안은 소형견이지만, 풍성한 털로 인해 실제 크기보다 커 보입니다. 실제 키는 20~28cm, 몸무게는 2~3kg 정도입니다. 얼굴은 작고 귀여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매력적입니다. 눈은 크고 둥글며 귀는 작고 살짝 세워진 형태의 뾰족합니다. 털은 두 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깥쪽 털은 길고 거칠며, 안쪽 털은 짧고 부드럽습니다. 털의 색상은 다양한데, 흰색, 검은색, 빨간색, 갈색, 노란색, 오렌지색, 세이블색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흰색, 검은색, 빨간색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포메라니안의 몸통은 짧고 튼튼하며, 꼬리는 곱슬곱슬하게 말려 있습니다. 몸통 모양은 포메라니안의 귀여운 외모를 만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2. 성격

포메라니안은 애교가 많으며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활동을 즐깁니다. 그래서 놀이와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정기적인 운동과 놀이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적극적이며,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상호작용합니다. 또 주인에게 뽀뽀를 하거나,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부리는 것을 좋아하고 충성심이 강해 주인을 보호하려는 행동을 보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지능적이고 학습 능력이 뛰어납니다. 쉽게 명령을 이해하고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어, 훈련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개와 친숙하게 지내기 좋아합니다. 그러나 강한 경계심 때문에 큰 개와 만날 때 주의가 필요하고 주인에 대한 애정이 깊기 때문에 짖음이 많을 수 있습니다. 훈련을 통해 짖음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관리방법

포메라니안은 두 겹의 빽빽한 털을 가지고 있고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이기 때문에 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털이 엉킨 부분을 풀어주기 위해 주 2~3회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을 할 때 엉킨 털을 푸는 과정에서 너무 강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힘으로 털을 뽑거나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슬리커 브러쉬는 엉킨 털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며, 핀브러시는 털을 정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하고 이 시기에는 털을 정기적으로 미용해주어야 합니다. 미용을 하면 털갈이를 줄이고, 털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털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목욕이 필요합니다. 주 4~6주에 한 번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털을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털이 젖은 상태에서 오래 남아 있으면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털을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메라니안은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이기 때문에 털이 입안에 들어갈 수 있고 이로 인해 치석과 플라그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석과 플라그는 치주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먼저 소형견 크기에 맞는 칫솔과 치약을 구입하세요. 고양이나 소형견에 사용하는 양치용품이 적합합니다. 양치를 처음할 경우 부드럽고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앙치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강아지 입술에 살짝 문지릅니다. 그리고 안정된 위치와 자세가 중요합니다. 안전하고 안정된 탁월한 높은 위치, 예를 들어 주방 싱크대 또는 탁자 위, 또는 무릎 위에서 양치를 할 수 있습니다. 칫솔을 사용할 때 너무 강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부드럽게 치아와 잇몸 부분을 칫솔로 닦아 주세요. 후면 치아에 이물질이나 치아 결석이 쌓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특히 후면 치아를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치주염에 걸리기 쉬운 견종이기 때문에, 매일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메라니안은 활동량이 많은 견종이기 때문에, 매일 충분한 산책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산책은 포메라니안이 신체 활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작은 견종으로, 일반적으로 짧은 거리를 걷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먼저 목줄 또는 하네스를 착용하고 집 앞에서 짧은 거리부터 산책을 시작합니다. 짧은 다리와 작은 체구를 고려하여 산책 시간을 15분에서 30분 정도로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메라니안을 허벅지나 무릎 위에 올려두고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높은 위치에서 주변을 더 잘 관찰할 수 있으며 포메라니안 역시 더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견종이므로 자주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짧게 산책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에 따라 더 자주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이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강아지의 털을 빗질하여 피부 문제를 예방해 주세요.  그리고 더위에 약한 견종이기 때문에 햇빛이 강한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며 애정 넘치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삶을 즐기기 전에 포메라니안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해하고, 적절한 돌봄과 관심을 제공할 준비가 되었는지 반드시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포메라니안과의 삶은 더 행복하고 풍요로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