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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모 브리티시 숏헤어 품종의 역사, 외모, 성격 알아보기
    카테고리 없음 2023. 9. 14. 16:18

    브리티시 숏헤어는 영국의 순수한 혈통으로 인정받은 작고 단단한 몸과 빽빽하고 짧은 털 그리고 넓은 얼굴이 특징인 고양이입니다.  브리티시 블루라고 불리는 회색과 청색을 띠는 털을 가진 고양이가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이 품종은 세월이 지나면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털을 가진 고양이로 변화했습니다. 이 고양이는 가장 오래된 고양이 품종으로 알려져 있고 매년 영국의 GCCF(Governing Council of the Cat)에 등록되는 모든 새끼 고양이 중의 25%가 브리티시 숏헤어라는 사실로 미루어보아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순혈통의 고양이 품종입니다. 

     

     

    브리티시 숏헤어 알아보기

     

    1. 품종의 역사

    브리티시 숏헤어의 기원은 1세기까지 거슬러갑니다. 그래서 이 품종은 세계에서 확인 가능한 가장 오래된 품종 중 하나입니다. 이 품종은 고대 로마인들이 뱀, 쥐 그리고 벌레들을 막기 위해 길렀던 고양이를 영국에 데려온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유럽에 있는 고양이와 교배되었고 수세기에 걸쳐 점차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독특한 외모로 변화되었습니다. 19세기부터 품종 개량가들은 '브리티시 타입'이라 불리는 독특한 회색-청색 특징에 중점을 두고 선택적으로 이 품종을 개량했습니다. 1900년대에는 페르시안 고양이와 긴 털을 가진 고양이가 나타나자 브리티시 숏헤어는 인기가 시들해졌고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번식이 가능한 개체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품종 개량자들이 고양이와  페르시안 고양이를 교배시켜 만들어진 품종이 '브리티시 롱헤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전쟁 후 품종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GCCF는 오직 3세대 페르시안/브리티시 숏헤어 품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순수한 혈통을 가진 번식이 가능한 고양이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페르시안과 러시안 블루를 교배시킨 품종이 나타났습니다. 1970년대 말 품종 개량자들은 브리티시 타입 기준을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로 나타난 독특한 브리티시 숏헤어를 CFA(Cat Fancier's Association)과 TICA(The internationnal Cat Assoication) 모두 독립된 품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 GCCF의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이 품종은 다시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이 되었습니다.

     

     

    2. 품종의 외모

    브리티시 숏헤어는 가슴이 넓고 강하고 두꺼운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발바닥은 둥글고 꼬리는 중간 길이고 끝이 뭉특합니다. 머리는 상대적으로 크고 주둥이는 짧고 볼은 넓습니다. 브리티시 블루는 깊은 호박색의 크고 동그란 눈을 가지고 있고 다른 품종의 눈은 털의 색에 따라 다양하게 바뀝니다. 사람들은 가끔 브리티시 숏헤어를 회색의 스코티시폴드와 헷갈려합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귀를 확인하시면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브리티시 숏헤어의 귀는 삼각형 형태이고, 스코티시폴드의 귀는 접혀 있습니다. 브리티시 숏헤어는 대략 3년 정도이면 완전히 자라는데  다른 품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늦습니다. 보통 수컷은 4.1~7.7kg이고 암컷은 3.2~5.4kg입니다. 브리티시 숏헤어의 털은 그 품종만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털은 굉장히 빽빽하고 속털이 없어 만졌을 때 벨벳같은 느낌입니다. 브리티시 블루가 가장 인기 있는 브리티시 숏헤어 중 하나이지만 다른 색과 패턴을 가진 고양이도 있습니다. 검은색, 파란색, 흰색, 빨간색, 크림색, 은색, 시나몬색, 황갈색 모두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습니다.

     

     

    3. 품종의 성격

    브리티시 숏헤어는 온순하고 품위가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와 다르게 활발하거나 노는 것일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정하고 주인에게 헌신적이어서 동물 조련사가 좋아합니다. 아이들이나 다른 애완동물 주위에 안전하게 있기를 좋아하고 직접적인 접촉을 잘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누가 자신을 들어가 옮기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그루밍만 필요하고 집안에서 잘 지내지만 쉽게 과체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먹는 음식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이 품종은 조용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인을 믿는다면 주인의 움직일 때 따라가고 주인 곁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무릎에 앉아 있기보다는 그냥 곁에 있기를 좋아합니다. 비슷한 특징으로 이 품종은 발이 땅에 닿는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낮고 적당한 활동을 즐깁니다. 집에 주인이 없어도 소리 내지 않고 조용히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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